장수영

Q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저는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에서 오래 활동했고요, 크리스챤과학기술포럼과 나눔과 기술,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그리고 적정 기술 학회 창립에 참여했습니다. 주로 적정 기술을 전파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Q : 웨슬리 선교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A : 자비량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모델을 보여 주신 분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필요를 채우시면서, 한국에서 반세기 넘도록 영어권의 좋은 기독교 양서가 보급되고 번역되는 일에 헌신하여 오신 분이십니다.

Q : 웨슬리 선교사님께서 장수영님께 어떤 영향을 끼치셨나요?

A : 자비량 기독교 사역은 어떤 것인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학문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신의 삶의 모습을 통해 늘 일깨워 주십니다.

Q : 웨슬리 선교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나 대화 등이 장수영님의 학문 활동 혹은 삶에 미친 영향이 있으신가요? 

A : 너무 많은 책들이 있어 꼭집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존스토트, C. S. 루이스, 밀라스로프 볼프, 레슬리 뉴비긴 등의 저자들이 생각납니다.

Q : 웨슬리 선교사님께서 한국의 기독교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기독교의 영역과 학문 그리고 교육의 영역이 결코 분리되어서는 안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 잘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 교회의 복음주의 진영 큰 지도자들 많은 분들이 웨슬리 선교사님께서 소개해 주신 책에 큰 영향을 받으셨습니다.

Q : 장수영님만의 기독교 세계관으로 사는 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 과학기술이 하나님의 창조 산물임을 감사히 생각하며, 타락한 우리 죄성으로 인해 과학기술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기에 기독 과학기술인들은 이 과학기술이 온전히 인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큰 선물임을 드러내도록 노력한다.

Q : 웨슬리 선교사님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며, 이젠 자신 스스로도 꼼꼼히 돌보시길.

Q : 한국의 후대 기독교인들에게 웨슬리 선교사님에 대해 전달해주고 싶으신 것이 있으신가요?

A :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삶을 주께 드리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사례를 찾고 있다면, 웨슬리 선교사님의 생애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