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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On October 17Th 2020

Q1. 기독교 학교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현재 기독학교들을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기독교육의 핵심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한국에 참 많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경쟁보다는 서로 돕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서 다같이 의논하고 소통하는 방향이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21세기에 갖추어야 할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창의력 이 4가지를 어떻게 하면 잘 기를 수 있을지에 관해 소통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도 세상적인 학문이나 교육적인 부분은 체계적으로 발달되어 있는데 기독교육에서는 체계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지게 된 정신과 기반을 잘 알아야하고, 서로의 생각을 통합적으로 잘 다듬어 갈 수 있는 교육방안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Q2. 한국의 기독교 학교 시스템이 이원론적이라 말씀하셨는데,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지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앙부분에 있어 학교와 교회를 분리시킵니다. 예를 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마음대로 살다가 일요일만 되면 그리스도인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즉, 주일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적 삶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온 세계를 창조하신 분이시고, 모든 창조물에 의미를 부여하신 분인데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지 못한 채 학습 할 때가 많습니다. 채플이나 성경 공부 시간에는 하나님을 생각 하지만, 다른 교과목 수업일때는 하나님을 잊고 관련되어있지 않은 학습을 하는 것을 이원론적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삶에서 신앙을 어떻게 적용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많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주일 신앙이 평일로 이어질 때'라는 책을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Q3.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이며, 기독교 세계관을 삶의 모든 영역과 학문에 포함시켜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먼저 기독교 세계관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의 창조주로 생각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과 모든 창조 세계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역할로 이 세상에 있든지 창조의 관점에서 우리가 하는 일을 조명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십자가 사건으로 온 창조세계를 구속하신 사역을 하신 것 처럼 우리도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완전한 회복을 하기에 십자가의 복음에 비춰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이야기 할 때에는 개념적 접근 방식과 스토리식으로 접근하는 2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전 후자의 방식을 사용합니다. 각자의 인생이나 모든 것을 어떤 스토리에 맞춰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나면 우리 삶의 모든 곳에서 예수님의 구속사역,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완성되어가고 있는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찾아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Q4. 선교사님께 예수님과 하나님은 어떤 의미인지 간단하게 말씀해주십시오.
- 그에 대한 제 대답은 '창조주'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며 '모든 것의 주인되신 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로마서에는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고백하라 적혀있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니 예수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고 나가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의 삶의 주인도 예수님으로 변하게 됩니다. 

Q5. 문서 선교를 하시면서 다양한 책을 많이 추천해 주셨을 텐데, 책 몇 권만 추천해 주십시오.
첫번째 책 -  '세계관 이야기' 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짧게 소개한 책으로 '창조-타락-구속-완성'의 내용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두번째 책 - '성경은 드라마다'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성경을 드라마처럼 풀어서 소개해서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세번째 책 - '코로나 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 계실까?' 

네번째 책 - '하나님은 동성애를 반대하실까?' 
다섯번째 책 -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 할 수 있을까?'  

여섯번째 책 -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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